호반, 인천 검단·경북 경산·경기 하남서 2800여 세대 10월 공급

↑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사진제공 = 호반산업]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오는 10월 인천 검단신도시, 경북 경산 하양지구, 경기도 하남 현안지구에서 총 2800여 세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1168세대(전용 ▲72㎡A 205세대 ▲72㎡B 205세대 ▲84㎡A 559세대 ▲84㎡B 199세대) 규모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 규모로 조성 중인 수도권 마지막 계획 신도시로, 완료 시 7만5000여 세대(약 18만 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앞에 마련되며, 개관에 앞서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같은 달 호반건설은 경북 경산 하양지구 A1블록과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서 각각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과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655세대(전용 ▲84㎡A 321세대 ▲84㎡B 169세대 ▲98㎡ 165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지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며,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와 와촌면 소월리를 잇는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일대에 들어선다.
현안2지구 내 마지막 공급단지인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999세대(전용 ▲59㎡A 290세대 ▲59㎡A-1 335세대 ▲59㎡A-2 118세대 ▲59㎡B 146세대 ▲59㎡C 110세대) 규모다. 하남 현안2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일대 56만8379㎡ 부지에 물류유통 및 주택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지하철 5호선 덕풍역(202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쉽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