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금융권 재무 자격 중 하나다.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3차(Level)에 걸쳐야 하며 시험 기간이 최소 1년반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다.
삼성증권은 "금융의 핵심경쟁력은 '인재'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00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금융자격 취득을 장려한 인재 육성 지원의 결실"이라며 "이번 CFA 시험에서 'Level 2' 합격자도 20명이 나와 CFA 자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CFA자격 뿐 아니라 자산관리영업의 컨설팅 역량의 척도로 불리는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도 증권업계 최다인 331명을 보유 중이다. 이 밖에 국제 FRM(재무위험관리), CAIA(대체투자분석), AICPA(미국공인회계사) 등의 자격 보유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체 국제공인 자격 보유자 수가 400여명으로 임직원의 20%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국제공인 고급자격 취득을 원하는 직원에 대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과정과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험 직전 2주간의 합숙 교육 제공하고, 자격취득시 인사 평가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장기적으로 금융 사업의 경쟁
한편, 삼성증권은 현재 하반기 공채를 진행중이다. 14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직무적합성,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거쳐 11월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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