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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도끼.[사진 제공 = 생명보험재단] |
이번 음원 제작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래퍼 도끼와 함께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내용의 노랫말을 담은 음원을 만들어 들려줄 예정이다.
도끼가 부른 첫 번째 음원 '들어줄게'는 세련된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이 돋보이는 트렌디하고 특색 있는 힙합 곡이다. 10대들이 가진 고민과 감정을 도끼만의 색깔로 리얼하게 표현해낸 특유의 랩 가사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건네 줄 예정이다.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 도끼가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음악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4명의 초중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감소하던 청소년 자살이 2년 연속 증가하는 등 청소년 자살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5년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들이 집중됐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초에 맞춰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첫 번째 캠페인 음원을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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