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0일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부문의 적자 구조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롯데칠성의 맥주 부문 상반기 매출액을 65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면서 판매 부진, 판촉비 증가,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당분간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광고판촉비 탄력적 사용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계획중이며 당장은 피츠의 유흥주점 입점 비율 상승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수입맥주 시장의 팽창이 중장기적으로 점차 제동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지만 당장 올해와 내년에 시장 상황이 급변할 내용은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의 맥주 부문 판촉비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지만 적자 구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서초동 부동산 개발은 서울시와 서초구의 갈등으로 당분간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부동산 가치와 음료 부문의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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