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정산애강] |
태광실업그룹 계열사로 국내 아파트 배관자재 1위 업체인 정산애강(대표 신진용)은 6일 중국 배관자재 유통업체인 홍신과기유한공사와 국내 단일 배관자재 수출계약으로는 최대규모인 3년간 8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진용 정산애강 사장과 황취연 홍신과기유한공사 회장은 이날 중국 절강성 항주에 위치한 홍신과기유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계약 체결식 행사를 갖고, 정산애강의 주택난방용 PB배관 및 소방용 CPVC배관을 홍신과기유한공사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홍신과기유한공사는 중국 전역에 사업장이 있는 '장자강동제' 그룹의 한 계열사로, 그룹 내에 건설 및 건축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관계사들이 있다.
정산애강 측은 이들 관계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정산애강의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플라스틱 배관자재 생산·판매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 달성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산애강은 사업구조를 PB(Poly Butylene)배관 및 CPVC(Chlorinated Poly-vinyl Chloride; 염소화 폴리염화비닐) 배관 중심으로 바꾸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최근 3년간 가파른 성
올해 초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품질제품 승인을 받는 등 품질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해외국가로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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