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반기 1600명 채용…작년보다 800명 더 뽑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올해 하반기 약 16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은행·보험·카드 등 금융 계열사와 지역 농·축협까지 모두 포함한 것으로 채용 규모가 작년 하반기보다 800여 명 늘었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올해 채용 규모는 총 2400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일부 전문 분야를 제외하고 학력·연령·전공·자격 등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취업보호 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공고는 11월 말께 나올 예정이다.
[이유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