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국내 10호점인 종로타워점 오픈…1800여명 수용

↑ 위워크 종로타워 상층부 모습 [사진 = 위워크]

글로벌 공유오피스업체인 위워크가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아 10호점인 '위워크 종로타워'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강북에서는 네번째 지점이다.
지난 2016년 8월 1호점인 강남역점을 오픈하며 한국에 처음 진출한 위워크는 프리랜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며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져왔다.
종로타워에 입주한 이번 10호점은 총 8개층에 입주, 18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유명 레스토랑이 있었던 건물 최상층부에는 멤버 전용 라운지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멤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상층인 33층에는 국내 유명 픽셀 아티스트이자 위워크 멤버이기도 한 주재범 작가의 벽화를 설치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위워크 선릉 2호점 오픈을 통해 연말까지 1만 6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전망이다. 내년 여름에는 마포구 첫 지점이 될 홍대점도 오픈한다.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현재 전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의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약 4만 3000개의 입주사, 26만 8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