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IPO 규모가 5천372억원으로 전월보다 862.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건수도 11건으로 전월의 2건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달 IPO 규모는 올해 최대치였던 3월의 203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상장 법인은 롯데정보통신, 티웨이항공 등 코스피 2곳과 SV인베스트먼트와 아이큐어, 올릭스, IBKS제9호스팩, 엠코르셋, 한국유니온제약, 휴네시온, 에스에스알, 디아이티 등 코스닥 9곳이다.
지난달에는 유상증자 발행액도 3009억원으로 전월보다 25.4% 증가했다. 건수 역시 13건으로, 전월의 두 배가 넘었다.
코스피에서는 유상증자가 삼일제약 1건이고 코스닥에서
회사채 발행규모 역시 14조1천116억원으로 전월보다 16.5% 늘었다.
하나은행(1조132억원)은 발행액이 1조원을 넘었고 우리은행 9700억원, 현대캐피털 7000억원, 신한카드 6800억원, 포스코 5000억원 등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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