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산업용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은 LG이노텍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R센서 제품 관련 공동개발을 위한 것으로 LG이노텍은 트루윈에 최대 100억원을 투자하며 이중 25억원을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2~3차 투자는 개발 목표 달성 등 계약조건 충족 시 LG이노텍의 자율적 판단으로 투자 여부가 결정된다.
IR센서는 원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생체 또는 각종 기계로부터 발생하는 열 발생정보를 측정한다. IR센서를 이용하면 야간이나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사람, 동물, 주변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산업 외에도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의료, 방범, 동식물 질병관리, 드론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루윈은 기존 IR센서 업체들이 해결하지 못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하고 수율을 높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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