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상장 이후 최저의 실적이 예상되지만 2020년까지 가파르게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 4명의 군입대가 모두 이뤄짐에 따라 지난 1분기 인식된 빅뱅 일본 돔투어와 올 4분기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는 승리 솔로투어가 사실상 빅뱅의 마지막 실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상반기에 발생한 61억원의 방송제작부문 손실까지 더해져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8% 감소한 136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예상했다. 이는 상장 이후 역대 최저치다.
DB금융투자는 아이콘, 위너, 블랙핑크의 성장이 본격화되며 빅뱅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콘은 일본에서의 콘서트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중단됐던 아시아투어도 다시 진행하고 있어 내년 매출인식 콘서트 관객수가 전년대비 2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잠시 주춤했던 위너의 성장이 재개되고 블랙핑크는 6월 컴백 이후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이 되면 승리를 제외한 4명의 빅뱅 멤버가 모두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이애 따라 2020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내다봤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보유 아티스트들의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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