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오후 이산가족 상봉단의 집결지인 속초의 한 리조트에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로 가는 이산가족 상봉단의 여행용품 및 선물 등 개인물품을 CJ대한통운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 20~22일(1차 상봉), 24~26일(2차 상봉)에 걸쳐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소요 물자를 두 차례에 걸쳐 상봉장소인 북한 금강산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에 앞서 지난 18~19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사용될 기물, 주방기기, 식자재 등을 실어 나르고, 20일 오전에는 속초에서 이산가족 상봉단 200여 명의 개인물품을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까지 육로를 이용해 운송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물류 수행을 위해 5t, 11t 윙바디 트럭 등 차량 10대와 작업인력 20명을 투입하고, 운전원 및 작업인력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방북관련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2000년 8월 15일 서울과 평양에서 열린 제1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행사의 물자 운송 지원을 시작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5년 10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물자 운송도 수행했다.
CJ대한통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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