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진행된 서울시와 전북도청 등 광역 지자체의 초고속망 구축 사업의 통신장비 입찰에서 연달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서울시와 전북도청 등 광역 지차체에 백본(기간망)용 대형 스위치를 공급하는 계약에 성공했다.
먼저 서울시 사업의 경우 행정망과 무선망 고도화를 위한 고속망 구축 사업의 입찰에 참여해 외산 장비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8일 백본스위치 등의 통신장비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수주에 성공한 전북도청 청사내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은 이번주부터 납품을 시작했으며, 내달까지 백본스위치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 우정사업정보센터의 망 고도화 사업,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 대법원 전산 시스템 고도화 사업, 한국전력공사 인터넷전화망 구축 사업 등에도 공급사로 선정됐다. 수주 잔고는 총 80억원에 달한다.
남기식 NW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성과들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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