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18년 제2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이들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성장지원펀드는 추경예산 700억원과 산은자금 700억원으로 민간자금 2100억원을 매칭해 창업 초기 이후 성장 단계의 중소(벤처)·중견기업 등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차 출자사업 대비 선정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체 3500억원 규모 펀드 중 성장금융(Growth-Cap)이 3000억원 규모며 벤처 캐피털에 50
성장금융 분야에는 9개사가 지원해 SBI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가 최종 선정됐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벤처 캐피털 위탁 운용을 맡게 됐다.
산업은행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8월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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