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확대 불투명해지자 메가스터디교육 급락세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가 2022학년 대학입시 개편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대학수학능력시험 확대 수혜가 기대되던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6400원(3.58%) 떨어진 17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개장 직후 메가스터디교육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전날 주가보다 더 올라 18만22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공론화위에서 수능 확대안이 유의미한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하락세로 전환됐다. 메가스터디는 그동안 2분기 실적과 수능 확대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교육 매출 중 80%는 수능 대비에 특화된 고등부 사업부에서 나온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