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연산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
연산3구역(부산 연제구 연산3동 일대)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총 1651세대 중 1017세대(전용 ▲59㎡ 223세대 ▲74㎡ 241세대 ▲84㎡ 553)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연제구 내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만큼 해당 사업장에 대한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올해 6월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224세대(부동산114 자료 참고)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된 아파트(1만6092세대)는 전체의 약 40%에 달하는 반면,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1%에 불과하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연수로 및 신리 삼거리와 맞닿아 있어 부산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한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연산점, 연제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과 단지 옆 국공립어린이집(이전 개원 예정)을 비롯해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외고 등 교육시실이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는 보기 드물게 전 세대의 약 78%인 1293세대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9·74·84㎡A·B는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도입하고, 주부 동선을 배려한 'ㄷ'자 주방과 주방과 연계된 유틸리티 공간을 배치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입주자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 타입에 따라 확장 옵션에 안방 붙박이장, 다이닝 강화형 등을 포함시키고, 평면 옵션에 다이닝 강화형 선택시(일부타입) 제공 공간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을 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실별 온도 조절기,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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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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