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업에 진출한 에스에프씨가 국내 유수 대학병원 전문의들과 자문단을 체결해 퇴행성 뇌·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에스에프씨는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 교수, 이관성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유동진 주식회사 심유 대표이사 등과 함께 자문단 구성을 완료했다. 심유는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업체다.
에스에프씨는 자문단과 최상의 역할 분담을 통해 듀마(Duma) 박사가 개발한 '자가 지방세포 뇌 직접 주사(인젝션, Autologous SVF Brain Direct Injection)' 기술 기반의 퇴행성 뇌·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임상 연구기관과 전문진의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임
회사 관계자는 "인젝션 치료법은 미국에서 환자들에게 110번 이상의 시술을 거쳐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