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트는 1일 에이젝스1호조합을 대상으로 발행한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힘에 따라 기존 추진 중이던 원전해체 기술 확보에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자력 분야의 공격적인 전개와 기존 공작기계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해 높은 기술력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조합이 참여한 데 따른 결과다.
유지인트는 현재 자회사인 ACT를 통해 국내 원전해체 시 필수 전문기술 확보를 추진 중이었으며, 기존 보유한 우수한 원자력 원천 기술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상태다. 또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공작기계 부분이 지난 2년간 다소 침체였으나 세계 핸드폰 제조사들의 니즈에
유지인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고,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실질적인 매출과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 원전분야 및 기존 사업을 강화해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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