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행정기관이 있는 아파트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일반적으로 행정기관이 들어서면 주변으로 상권을 비롯해 학군, 쇼핑 등 여러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가 갖춰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직주근접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내 집 마련’으로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실제로 행정기관이 위치한 지역들은 주변 지역보다 분양시장에서 열기가 뜨겁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 6월~2018년 6월)간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부산 지역에서는 연제구(부산시청 위치)가 168.56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북에서는 상당구(충북도청 위치)가 8.14대 1, 경남(경남도청 위치)에서는 의창구가 40.58대 1로 행정기관이 들어선 지역의 경쟁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 부천시청 바로 옆에 위치해 행정기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중동’이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243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41㎡로 구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이 886가구로 아파트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있는 부천시청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부천 중동신도시 내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부천중앙공원이 단지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중동’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다. 이 밖에도 부천 종합터미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등 인근에 위치해 이를 통한 광역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지난 6월 16일 개통한 서해선(소사-원시)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졌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차량을 이용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으로 단축됐다. 또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명문 초•중•고등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특히많은 학교가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중동’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며, 계약은 8월 13일~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7월 26일에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전매금지기간이 6개월로 짧다. 중도금 대출도 세대당 2건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선 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주택 자금 마련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51번지에 조성 돼 있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