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루온이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5G 상용화 시대를 준비한다.
이루온은 지난 17일 운영자금 181억 8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고 밝혔다.
이루온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영업 및 개발 활동을 강화해 손익을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5G가 상용화 되면 그간 주춤하던 이동통신사의 설비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통신시장 활성화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본다"며 "이루온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5G 상용화에 대비한 개발 및 영업 인력 충원, 연구&개발(R&D) 투자, 신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루온은 유상증자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게 됐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200만주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보통주 기준 1주당 1515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청약예정일은 9월 12~13일이고 유상증자 납입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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