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G에 대해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지만 예상보다 턴어라운드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4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G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조6301억원, 영업이익은 68.1% 증가한 2192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 증가율 호조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5.3%, 67.8%로 추정했다. 또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턴어라운드도 예상보다 완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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