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만에 4만여 건이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유병력자 실손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7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 건수는 3만305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4만9650건)과 비교해 33%가량 줄어든 수치다.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지병이 있는 금융 소비자들의 실손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정책성 보험상품이다. 기존 실손의료보험은 최근 5년간 수술·투약 등 진료 기록이 있으면 가입이 어려웠다.
한 달 만에 판매량이 확 꺾이면서 손보사들이 속도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