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수주

반도건설은 26일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5년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 예정자로 선정된 이후 각종 심의·평가를 거쳐 조만간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조합과 협의를 통해 본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착공해 연말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1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총 495가구(아파트 455가구·오피스텔 40실)를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 사업이다.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 오피스텔 30~58㎡ 규모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다.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우정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는 바로 앞에 태화강이 있어 조망 프리미엄을 지닌 데다 최고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서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수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도 진출한 반도건설은 서울·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에서 활발하게 수주 이력을 쌓고 있다. 다음달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사업과 하반기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