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웰컴저축은행] |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뱅 다운로드 수는 9만건, 회원가입 수는 8만2000여건으로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 10명중 9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으로 전환됐다.
또 20대부터 40대 가입자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88%로 디지털과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웰뱅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뱅 출시 한 달 동안 간편이체는 11만건, 이체금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 상품 위주로 거래하던 고객들이 웰뱅에서는 수시입출금, 자금이체 등 실거래 위주로 변화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타기관계좌조회는 일 100여건이 넘었고 사업자매출조회를 이용한 사업장은 1000개(누적 기준)를 넘어 비금융서비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상품 중에서는 ‘잔돈모아올림’ 적금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달 동안 가입건수가 4000건을 넘었다. 수시입출금계좌에서 1000원 혹은 1만원 미만의 잔돈을 수시로 적립하는 적금상품인 잔돈모아올림적금은 만기 지급 시 1만원 미만 단위 잔액을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상품으로 마법의 적금이라 불린다.
저축은행에서 파격적인 5~6%대 상품으로 주목받았던 ‘비상금대출’은 4~7등급의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80%에 달했다. 특히 저신용등급으로 분류되는 7등급 실행 비율이 12% 정도로 중·저신용자에게도 5~6%대 금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웰뱅 출범 초기 취지에 부합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상품을 강조하며 시장에 출범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 1~3등급 위주로 대출을 실행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주목되는 결과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뱅은 중·저신용자들이 이용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6월중에 웰뱅내 신
웰컴저축은행은 커피쿠폰부터 해외여행경품을 건 고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웰뱅 출시 한 달을 기념해 웰뱅을 통한 교통카드 이용 시 최대 1만원을 무료로 충전하는 이벤트도 추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