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8.2%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8억원, 순이익은 63억원으로 각각 46.0%, 741.2% 늘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비수기임에도 본 사업이 비교적 순항하면서 팹리스 고객향 물량이 20% 이상 확대됐다"면서 "또 종속회사인 하나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0% 이상 증가하고, 브라질 HT마이크론 역시 흑자를 이어가며 호실적 시현에 힘을
이 관계자는 또 "2분기에도 메이저 고객사의 PKG 수주가 늘고 지문인식 PKG 및 팹리스 고객향 물량도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작년 하반기에 시작한 모바일 PKG 사업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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