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80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이후 개장한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을 호재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가 1830선을 넘어서며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4천억원 이상 출회되는 등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선 탓에 어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9.59포인트 내린1805.6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유통,건설,통신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다시 70만원대 아래로 밀려났고, LG디스플레이도 1.1% 하락했습니다.
LG전자는 GE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3.6%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포스코,한국전력,현대자동차가 하락했던 반면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유가 충격으로 최근 급락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급락 소식으로 각각 4.7%와 3.7%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남광토건이 인수합병에 따른 성장가치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등 건설업종 지수가 소폭 상승했고, 증권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한양증권과 부국증권,현대차IB증권등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제일기획이 삼성그룹 광고물량 증가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2.9% 올랐고, 대경기계는 잇따른 공급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영진약품이 오알켐을 통해 우회상장한 셀트리온이 중견 제약사를 추가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을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반면 한익스프레스는 경유가 인상 등으로 화물연대가 파업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42포인트 내린 640.96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기관이 192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정보기기,IT부품,건설업등이 하락했고, 반도체,음식료담배,종이목재,화학,비금속,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태웅,평산,서울반도체,코미팜,다음,포스데이타,키움증권이 하락했던 반면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태광,동서,CJ홈쇼핑이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의 우회상장
인선이엔티는폐기물 연료화사업 추진 소식으로 4.2% 올라 닷새만에 반등했고, 가온미디어가 2/4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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