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완리는 전일 대비 318원(71.3%) 떨어진 128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가가 70% 이상 떨어졌다.
앞서 지난 9일 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를 상장폐지하고 11~21일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리는 지난해에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고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지난해 말 외부감사인을 다시 선임해 가까스로 매매거래가 재개됐지만 끝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완리의 회계감사를 실시한 대주회계법인은 "완리로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