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유가 급락소식에 미증시 상승으로 우리증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천4백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8포인트 내린 1814.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운수창고와 건설,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반등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와 삼성SDI,삼성전기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전자는 나흘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스코만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7포인트 내린 642.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출판매체, 건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 방송서비스등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와 기계, 소프트웨어, 반도체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나흘 만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와 자유투어등 여행주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1% 가량 반등하고
이밖에 태웅과 평산, 다음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 태광,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연료화사업 추진소식에 급등하고 있고, 파트론과 가온미디어는 2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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