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진 어린이 선행상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 : 요진건설사업] |
요진 어린이 선행상은 지난 1998년 설립한 요진어린이장학재단이 지역인재 육성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 상은 올바른 어린이 상을 구현하기 위해 애향심이 강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 및 협동정신, 효행심, 정의감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요진 어린이 선행상'은 매년 영광군민의 날에 읍·면당 초등학생 1명씩, 총 12명에게 장학금 및 부상 등을 전달해왔다.
최준명 회장의 영광 사랑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4년간 재경 영광향우회장을 역임하고 1995년 향우회 장학회를 창설했다. 이후 고향의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서울에서 거주하는 영광출신 대학생에게도 매년 10여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독실한 원불교도인 최 회장은 원불교 영산대학 설립 시 2억여원의 기금을 기탁했으며 재경향우회 회장 당시 사무실 마련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아울러 아수읍 해안일주도로변 왕벚꽃나무 식재 헌수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아들인 최은상 요진건설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건산장학재단에서 기금 500만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최준명 회장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요진건설은 앞으로 '어린이 선행상'을 수상자들에게 더욱 보탬이 되는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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