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도 활짝…이번주 12곳 7466가구 청약

↑ 지난 3월 30일 견본주택 문을 연 금강주택의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에는 금요일 과 주말 이틀간 2만7000명이 몰렸다. [사진 제공 = 금강주택]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4월 첫 주에는 전국 12곳 7466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며 분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견본주택은 9곳 8434가구가 개관해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번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등 비강남3구 인기 청약단지에 대한 분양이 예고된 만큼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이번주 분양물량은 지난주와 같지만 총가구 수는 1000가구 이상 늘었다.

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를 4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 중 일반분양 39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까지 걸어서 5분 소요되는 역세권으로 서울역 10분, 여의도는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한서·대신초, 숭문중·고, 서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마포 아트센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83-1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 규모다. 단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선부광장'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6층, 7개 동, 총 719가구 규모이며 2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으로 원일초, 선일중, 원곡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 8434가구 등 한꺼번에 1만가구 가까이 개관한다.
한화건설은 5일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02, 1102-1 일원에 들어서는 '익산부송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익산점, 홈플러스 익산점, CGV 익산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