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
봄 이사철이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재건축 시장 위축과 더불어 일반아파트도 단기급등 부담, 금리상승, 인근 신도시 공급 등의 영향을 받았다.
노원구는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24주 만에 하락 전환되고 양천구는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진정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높은 지역 중심으로 올랐으며 지방은 공급 물량과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 세종(0.18%), 서울(0.11%), 제주(0.07%) 등은 올랐고, 전북(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1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0.11%, 경기는 0.05%, 인천은 0.02%씩 각각 상승하며 전반적으로는 0.07% 올랐다.
지방에서 세종은 행복도시 내 저평가되거나 입지여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다. 제주는 혼조세 보이고 있으나 인구 지속 유입, 중국인 관광 재개 등 상승요인으로 제주시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원은 분양실적이 저조한 동해와 신규공급(입주) 지속되는 삼척·속초를 중심으로 하락 전환됐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등은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지역경기 침체로 수요 감소하거나 전세공급
시도별로 광주(0.06%), 전남(0.02%) 등은 올랐지만 제주(-0.29%), 경남(-0.22%), 울산(-0.18%), 경북(-0.12%) 등은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