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규 애경산업 각자 대표(사진)는 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1985년 애경그룹에서 생활용품 사업 부문을 떼어내 설립됐다. 주방 세제, 치약 등 국민에게 친숙한 생활용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 매출 비중은 36%에 달한다. 중국, 러시아, 미국 등에 판매 채널을 확보했고 일본과 동남아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화장품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도 자연스럽게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액은 4405억원, 영업이익은 4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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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