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시행사 웨스트게이트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어바니엘 염창역'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만5000여㎡,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263실로 구성된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복층형이 18실 포함된다. 롯데자산개발이 입주 후 5년간 임대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염창역의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 상업시설 구성과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가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어바니엘 염창역은 염창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공항대로와 인접해 뛰어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직주근접성이 우수해 항공사 승무원과 여의도 직장인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광영 대표는 "일회성 수익사업인 분양과 달리 임대주택 사업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토지를 소유한 시행사업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토지주, 시행사, 고객 3자 모
롯데자산개발은 올 1월 '어바니엘 가산'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서대문구 충정로 일대에 '어바니엘 충정로'도 오픈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30호점 9000실의 임대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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