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3억8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28%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2억7400만원으로 14.09% 늘었으나 순이익은 11억7000만원으로 81.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대비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손실발생으로 당기순이익 감소가 일어났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B737 MAX 기종의 부품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2016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이는 올해 실적성장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스트는 B737 MAX 기종 후방동체 섹션 48(Section 48) 공급량이 두 배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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