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7억원과 109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약 24%) H&B 채널향 매출이 전년 대비 59.1% 성장했으나 면세 판매 부진(21.9% 감소)과 대리점 채널인 '클럽클리오' 매출 하락(15.7% 감소)이 부정적 영향 미쳤다"고 말했다.
여기에 제품 믹스 악화(저가 브랜드 비중 상승)와 급여·임차비용·마케팅비 등 판관비 급증까지 겹쳐 큰 폭의 감익이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 원가와 판
한 연구원은 "또 수익성 높은 도매 채널(중국, 따이공) 주문량 증가로 수익성을 회복했다"면서 "올해 클리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8억원, 189억원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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