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올해 말 개통…미사강변도시 상업시설 역세권 시너지 효과
- ‘더퍼스트테라스’ 역세권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랜드마크 시설과도 시너지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중 일부 구간 개통이 올해 말로 결정되면서 하남 미사강변도시 부동산이 연일 뜨겁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기존 방화역~상일동역∙마천역을 잇는 42.7km 구간의 지하철 5호선을 하남시까지 잇는 사업이다. 연장 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부터 경기도 하남시 창우역까지 총 5개 역(강일, 미사, 풍산, 덕풍, 창우)을 신설한다. 총 구간은 7.7km에 달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하남시에 있어 의미가 크다. 하남시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지만 서울로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이 버스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5호선 연장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2020년 개통 예정이지만, 강일역과 미사역까지 구간을 올해 말 우선 개통 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2016년부터 입주가 본격화된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단 미사역까지의 1단계 사업을 우선 개통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사역 개통이 올해 말로 다가오면서 미사강변도시 상업시설들도 덩달아 뜨거워졌다. 미사역 인근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들은 미사역을 이용할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도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까지 연장된다. 현재 9호선은 2009년 7월 개통한 1단계(개화역~신논현역)를 시작으로 2단계(신논현~잠실종합운동장)까지 개통한 데 이어 3·4·5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5단계(고덕강일1지구∼강일) 사업을 추진하면 국토부가 6단계(강일∼미사) 연장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이 끝나면 하남 미사강변도시, 고덕강일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상업시설 분양사례를 보더라도 역세권 상업시설이 조기 완판되는 사례들은 많다” 며 “하지만 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들의 동선을 따지고, 역에서 나와 지역의 랜드마크로 이동하는 동선에 위치하면 더욱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스트테라스’도 미사역 인근에 들어서 역세권 상업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더퍼스트테라스’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지구 2-4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49실 규모다. 미사역과는 200m 길이의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상업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망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 미사역에서 나와 망월천 수변공원으로 향하는 동선에 위치해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망월천 수변공원은 놀이터, 물놀이장, 음악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망월천 수변공원은 일부 개방되었으며 지역 내 사람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까지 찾아오는 하남의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퍼스트테라스’는 망월천 수변공원을 차도를 건너지 않고 접근 할 수 있는 최근접 위치를 가졌다. 미사역에서 출발해 망월천 수변공원으로 가는
분양관계자는 “미사역이 중심상업부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미사강변도시 내 단순 역세권 상업시설은 많다” 며 “’더퍼스트테라스’는 망월천 수변공원 이라는 랜드마크와 시너지를 내 타 상업시설들이 못 갖춘 경쟁력을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