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7개월째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CIO·기금이사) 선임을 위한 지원자 공모에 나선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이사 공개 모집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구성을 마쳤다"며 "지원자는 서류를 다음달 5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며 615조원(지난해 11월 기준)에 달하는 국민 노후 자금 운용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지원자는 은행이나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또는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의 단위 부서장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유준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