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전력은 4분기에 12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647억원을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4분기 원전 이용률은 65%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석탄발전기 이용률도 75%로 저조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구입하는 전력량이 20.2% 늘어났다. 게다가 4분기 SMP(계통한계가격)도 kWh당 81.8원으로 10.1% 상승해 비용 부담이 컸다. 또한 방폐물 관리 비용, 원전 해체비용 충당금 재산정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금 등과 관련해 약 36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3~4월에 10기의 원전의 재가동 승인이 몰려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만약 예정대로 가동을 시작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평시보다 높은 이용률이 가능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몇 년간 발전믹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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