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한 4510억원, 영업이익은 76.7% 줄어든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 4분기 중국 매출액은 43.0% 줄어든 1981억원을 기록한 데다 고정비 부담에 도매상 변경에 따른 일회성 지출도 겹쳤기 때문이다. 중국사업은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매출 회복을 위해 가격 인상,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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