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잉여현금흐름의 20~40% 수준 배당정책을 기준으로 삼겠다"며 "주주 환원을 추진하되 경영환경 변화로 현저하게 배당이 감소하면 사유를 제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됐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배당 기준을 잉여 현금흐름의 20~40%로 하겠다는 것은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에서 운영·투자지출을 뺀 현금 중 최대 40%선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뜻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명확한 배당정책을 제시해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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