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동탄2신도시 내 시행하고 있는 지역의 정현초등학교 3월 개교에 맞춰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통학로에 무인단속카메라, 보도와 차도 분리 펜스 설치 등을 오는 3월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해당 통학로에 어린이보호구역표지판, 미끄럼포장, 중앙분리대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해당 초등학교 북측에는 왕복 6차로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무단횡단 방지 시설과 제한속도 CCTV 설치 등 필요성에 대한 입주민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시공사가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와 LH공사가 공동사업시행하는 신도시다. 경기도시공사 시행구간은 올 3월 최초 입주를 개시한다. LH공사가 시행하는 지역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입주민의 의견을 듣고 입주민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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