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은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소재의 양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군산 제1양산공장 가동식을 오는 21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블유에프엠의 군산 제1양산공장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부지 2000평, 건평 700평 공간으로 조성됐다. 고용량 이차전지 실리콘산화물(SiOx)-흑연 복합 음극소재 양산화 공장이다.
전체 부지를 활용할 경우 연간 700t 규모의 음극재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화 공장을 비롯한 기술연구소, 대형 연속식 양산라인, 대형 실험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산업자원통산부 탄소벨리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4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제1양산공장에는 연간 50톤 규모의 음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기계설치를 완료해 시험가동 중에 있다. 또한 시험 가동이
더블유에프엠 관계자는 "군산 제1양산공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사업분야 연구개발(R&D) 투자의 일환"이라면서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음극소재 분야에 취약한 국내 기술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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