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가 지난해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 여파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일 대비 750원(4.07%) 내린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57억원으로 12% 줄었고,
회사측은 "매출 감소는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와 이로 인한 중국 사업의 부진 등의 여파"라며 "영업적자는 중국 판매법인과 2017년 5월 공장을 완공한 메가코스 화성 공장의 초기 가동비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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