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 화장품 원료 사업 진출

고급 리조트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에머슨 퍼시픽이 화장품 원료 사업에 진출한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 7일 화장품원료 매스틱에 대한 한중 지역 화장품 원료 공급 독점 협약을 그리스 키오스섬 영농조합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자일리톨, 프로폴리스와 함께 세계 3대 천연 항생물질로 불리는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라는 나무에서 분비되는 천연 수지로 뛰어난 진정효과와 주름개선, 여드름 치료 등에 효과적이다. 에머슨퍼시픽은 매스틱 원료 공급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향후에는 자체 상품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 사업을 먼저 시작한뒤 이를 기반으로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우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