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2017년도 손익실적(연결기준). [자료 제공: 우리은행] |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2012년 1조5830억원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우리은행 IR부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경상이익 창출능력이 더욱 향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자이익은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따라 4%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은 외환분야 및 자산관리상품 판매 호조 등에 기인해 전년 대비 44%를 웃돌았다.
세부적으로 대출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이 7.8% 수준의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다. 수신 부문에서는 저비용성 예금이 1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수수료 이익 부문은 신탁 관련 이익이 주가연계신탁(ELT)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
판매관리비와 대손비용은 지속적인 개선세를 나타냈다. 판매관리비는 3분기 3000억원 수준
주요 건전성 지표는 작년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 연체율은 0.34%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15%포인트, 0.12%포인트 개선됐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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