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투시도 [사진제공: 반도건설] |
반도건설은 이달 중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일원에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공급된 '유보라아이비파크 1차'(813세대)는 지난해 입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국가산단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4·78㎡ 총 5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설계와 알파룸, 최상층 다락(일부세대) 등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연내 3차 공급까지 모두 마칠 경우 대구국가산단 내 3개 단지 총 2115세대의 '유보라'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국가산단은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총 1조7572억원을 투입해 854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154개 관련 기업들이 착공 및 입주 중이다. 지난해 국가산단 1단계 조성 완료와 함께 산단 배후의 주거단지에는 올해 공급예정인 7개 단지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 1만1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이 위치한 달성군은 기업 유치와 입주, 가동이 활성화되면서 유입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달성군 인구는 25만3명으로,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약 1만명이 증가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KTX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철도 사업이 계획돼 있어 도심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인구 유입은 지속될 전망이다.
도보통학거리에 세현초, 구지중(개교예정), 공립단설유치원(개원예정)이 있고 단지 안에는 반도건설의 교육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서
아울러 세대 안 가전 및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을 제공하고, 단지 안에 약 200m의 에코로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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