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6647세대)보다 1.2%(683세대) 증가한 총 5만7330세대다. 특히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이 전월(1만109세대) 대비 15.9%(1611세대) 늘은 총 1만1720세대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준공후 아파트는 공급과잉 영향으로 기 분양자가 기존 주택을 매각하지 못하거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주로 발생하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역 주택경기를 침체시키는 악재로 작용한다.
지역별 미분양수는 수도권이 1만387세대로 전월(1만194세대) 대비 1.9%(193세대) 증가했고, 지방은 4만6943세대로 전월(4만6453세대)보다 1.1%(490세대) 늘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