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HAI(하이)뱅킹'과 하나금융그룹의 생활금융 플랫폼 '하나멤버스'가 서로 만나 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HAI(하이)뱅킹'은 문자메시지와 SNS를 통한 대화 방식으로 간편 송금, 지방세 조회 및 납부, 통장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실시간 환율 조회 등 각종 금융 거래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금융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손님의 통신 환경에 따라 문자메시지 외에도 하나멤버스 앱의 하나톡 채팅창을 통해서도 HAI뱅킹과 소통이 가능해졌다.
HAI뱅킹 가입 손님은 하나멤버스 채팅창의 퀵 버튼 기능을 통해 터치만으로도 계좌 조회, 송금, 지방세 납부 등의 빠른 뱅킹 거래를 할 수 있게 돼 편리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의 오픈 기념으로 하나멤버스에서 HAI뱅킹을 '친구 추가'하는 경우 머니상자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최대 1만 하나머니를 바로 적립해 주고, HAI뱅킹 대화창의 HAI뱅킹 동영상을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타벅스 상품권, 메가박스 러브패키지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HAI(하이)뱅킹은 쉽고 편리한 금융거래로 기존의 뱅킹 채널을 대체하는 새롭고 똑똑한 뱅킹봇"이라며 "앞으로도 손님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채널 확장과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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