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42.2%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추정치는 KB기존 전망치와 유사하나 시장 예상치 대비로는 10%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을 것으로 판단하는 주요 근거로는 국내 사업의 수익성 저하와 중국 공장 매출 감소를 꼽았다. 4분기 만도의 국내사업 조정분기수익율은 전년 대비 4.9%포인트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전히 낮은 국내 공장가동률 및 원·달러환율 하락을 감안한 것이다. 이밖에 중국공장 매출 역
강 연구원은 "지리(Geely)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49.0% 증가했지만 현대차그룹 중국공장 가동률이 같은 기간 31.8%포인트 하락하면서 발생한 매출감소 요인을 상쇄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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