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LG이노텍] |
LG이노텍은 전날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 관련 8737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내용을 공시했다.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와 신기술 모듈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투자다.
서형석 연구원은 "투자 규모로 미뤄볼 때, 올해 출시 예정인 3개의 아이폰 신규모델과 아이패드 1개 모델에 3D 센싱 모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듀얼카메라와 3D 센싱모듈 메인 공급업체"라고 설명했
그는 "애플 아이폰8+ 에 듀얼카메라 독점 공급 중이며 아이폰X향 3D 센싱 모듈은 경쟁사인 샤프와 과점상태"라면서 "이번 신규시설투자가 완료되는 내년 말, 그리고 그 이후에도 광학솔루션부문의 매출 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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