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하이투자증권] |
오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회사는 지난 4분기 전 분기 대비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마몽드의 중국 내 실적은 감소했지만, 고가 라인인 설화수의 신규 출점 효과가 4분기에 이어 올해까지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설화수는 지난해 20~30개 지역에 추가로 점포를 열었다.
오 연구원은 "사드 보복 조치 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이 정체됐지만,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극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 또한 긍정적이다. 오는 2월 평창올림픽 기간 중국인 입국자 수가 기대 이상으로 회복한다
오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 영향으로 화장품 섹터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 주가에 부담이 적어졌다"며 "중국과의 관계 회복과 내수 채널의 경쟁력 확보 여부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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